12월 방영 예정 드라마(1)

1. 저글러스

KBS2 오후 10시 월화드라마입니다.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백진희)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최다니엘)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라고 합니다. 지금 11.9%의 시청률로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는 마녀의 법정 후속으로 12월 4일부터 방영됩니다. 드라마 스페셜 알젠타를 찾아서를 연출한 김정현 감독과 조용 작가의 첫 입봉작이라고 하네요.

2.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tvn 오후 9시반 월화드라마입니다.

노처녀 캐릭터(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드라마로, 직장인들이 정말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저는 아직 본 적이 없지만 시즌16까지 할 정도면 정말 재밌고 인기가 많은가봅니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저글러스와 같이 12월 4일에 방영 시작합니다.

저글러스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은 제가 11월 방영예정 드라마에서 포스팅했던 의문의 일승과 투깝스와 같이 경쟁하겠군요.

3. 그냥 사랑하는 사이

JTBC 오후 11시 월화드라마입니다.

JTBC가 2014년 유나의 거리 이후 월화드라마를 다시 시작하는군요.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김과장에서 멋진 연기를 보여줬던 2PM 준호와 원진아씨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재밌게 봤던 '비밀'의 작가 유보라씨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를 연출했던 김진원씨가 만났습니다.

4. 흑기사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래원씨와 신세경씨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순정파 남자라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송중기씨 비슷한 역할일까요? 신세경씨는 1인2역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이 작품은 KBS 오후 10시 수목드라마로 전에 포스팅했던 '로봇이 아니야'와 같은 날 시작합니다.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에서 1인 2역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투깝스의 조정석씨, 로봇이 아니야의 채수빈씨, 흑기사의 신세경씨 모두 기대가 됩니다.